서늘한 검객 이방지로 완벽 변신한 변요한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대세 배우 유아인과의 카리스마 대결에서도 결코 지지 않는 내공깊은 기(氣)를 발산한 변요한이 화려한 액션과 눈빛으로 무인의 세계를 열며 새로운 무협 역사를 완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의 변요한이 '요한 나르샤'라는 극찬을 얻으며 드라마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 성인이 된 이방지(변요한 분)는 고려를 날아다녔다.
긴 말이 없었고, 목표한 상대임을 확인한 순간 그를 처단하는 데는 한 칼이면 충분했다. 이방지의 등장과 동시에 펼쳐진 액션과 우수에 찬 눈빛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며 그간 본 적 없는 제일 무인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처단하려던 인물 백윤(김하균 분)을 확인한 이방지는 “그럼 됐다”는 말 한마디를 끝으로 순식간에 백윤의 호위무사를 제압했다.
이어 백윤마저 한치의 망설임 없는 일격으로 제거하며 거리를 날아 다녔고 한 순간도 흐트럼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인의 힘과 아우라를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 무협 장르의 새 역사를 쓰며 제일의 무인으로 이방지를 각인시켰다.
이방지는 백윤을 살해한 후 이방원(유아인 분)과 스치듯 지나는 순간에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기선을 제압. 그의 눈빛 하나에 시청자들 역시 넋을 놓게 하며 “이 나라를 끝장내겠다”고 말하는 그의 결의에 훗날 고려의 패망과 조선 건국의 중심에 설 이방지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이날 변요한은 등장부터 목소리, 눈빛 만으로도 이방지의 무인으로서의 무게감을 완성. 이어 한 순간 거리를 날아오르는 화려한 액션과 검술은 판타지를 보는 듯한 무협 장르의 신세계를 선사했다.
육룡이 날아 오르기 전 변요한의 액션만으로도 이방지를 날아 오르게 하며 '요한 나르샤'라는 극찬과 함께 방송 직후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방지를 1위에 올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땅새 변요한이면 됐다 본 적 없는 무인시대”, “변요한 눈빛에 넋 놓고 봄. 정신 차리니 드라마가 끝나있네”, “이방지 무협 신세계 두근거림”, “변요한 압도적이다 무협장르 새로쓸 듯” 등 변요한이 쓸 무협의 새 역사에 열띤 반응과 함께 기대를 이어갔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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