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이 기존 결함시정(리콜) 대상에 4484대가 추가됐다고 지난 16일 연락해왔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나달 30일 환경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28개 차종 12만1038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신고했다.
리콜 대상 차종은 미국에서 배출가스 조작으로 문제가 된 EA 189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환경부는 “차종 수에는 변화가 없지만 당초 조사에 포함된 기간이 아닌 시기에 판매된 차량이 일부 포함돼 리콜 대상이 늘어났다고 회사 측이 말했다”고 전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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