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발굴단’에 낚시 손맛을 아는 9살 김민서 양이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 낚시 경력 6년차 김민서 양이 출연해 낚시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낚시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3살부터 자연스럽게 기술을 터득한 김민서 양은 인생의 3분의 2를 배 위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또 고도의 집중력과 뛰어난 순발력 덕에 ‘소녀 강태공’으로 불리는 김민서양은 낚시의 ‘손맛’까지 안다도 해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외에 물고기에 대한 지식도 해박해 전문가조차 양식인지 자연산인지 알기 힘든 우럭을 슬쩍 보고 바로 구분해내기도 했다.
김민서양의 아버지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그다음부터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다 한다”면서 민서 양이 영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머니의 생각은 다르다. “여기는 너무 외진 곳이다 보니 학원 하나 보내는 것도 힘든데, 아빠는 애 데리고 낚시만 다녀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고학년 되는 건 금방이거든요”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게스트로 함께한 에릭남은 “민서 부모님처럼 우리 부모님도 각각 다른 스타일이다. 아버지는 알아서 하라는 스타일이고 어머니는 나를 학원에 보내고 비교를 많이 하셨다. 그래서 두 분이 엄청나게 많이 싸웠다”며 크게 공감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tting595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