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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김민정·한채아, 삼각멜로 불꽃··· ‘장사의 신’ 시청률 11.2% 승승장구

장혁·김민정·한채아, 삼각멜로 불꽃··· ‘장사의 신’ 시청률 11.2% 승승장구

등록 2015.10.23 11:19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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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김민정 한채아가 삼각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 사진= '장사의 신' 영상캡처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김민정 한채아가 삼각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 사진= '장사의 신' 영상캡처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김민정 한채아가 삼각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에서는 천봉삼(장혁 분)과 개똥이(김민정 분), 조소사(한채아 분)가 얽히고설킨 운명적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은에 도착한 천봉삼과 최돌이(이달형 분)는 갑작스런 육의전의 계추리도집령으로 인해 절친이 된 선돌(정태우 분)이 붙잡혀 가는 모습을 목격했던 상황. 선돌을 데려오려던 천봉삼은 선돌을 붙잡고 있는 조가객주의 딸이 육의전 대행수하고 혼인한다는 소식에 딸을 납치, 선돌과 맞바꾸기로 결정했다.

외딴 곳으로 숨은 천봉삼은 납치해온 자루를 풀고 안에 있는 조가객주의 딸을 꺼내줬다. 이어 천봉삼은 납치한 조가객주 딸이 다름 아닌 자신이 목숨을 구해줬던 운명의 여인 조소사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육의전 대행수에게 시집가는 것을 비아냥대는 천봉삼에게 조소사는 처음 만난 이후 잊지 못했던 천봉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갑자기 옷고름을 풀었다.

조소사는 “생에 단 한번, 여인네는 평생 가슴에 담을 정인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일까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천봉삼 또한 잊지 못했던 조소사를 품에 안고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아침이 되자 조소사는 천봉삼에게 오늘 이후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이라며 못을 박았고 천봉삼은 안타까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다.

하지만 조소사는 일부러 매정하게 천봉삼을 보낸 뒤 “서방님, 부디 좋은 상인이 되십시오”라고 뒷모습에 눈물로 인사를 올리고는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 분)와의 혼례를 위해 떠났다.

그런가 하면 개똥이는 자신의 무병을 없애줄 운명의 남자 천봉삼과 혼인하기 위해 남장을 벗고 고운 여인의 자태로 천봉삼을 만나러 갔다. 그러나 개똥이는 최돌이가 꾸며낸 천봉삼이 떠났다는 거짓 소식에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정신을 잃은 개똥이는 운명의 남자를 잃어버린 후 진땀을 흘리며 가위에 눌리기까지 했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장혁과 한채아,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위해 장혁과 혼인해야만 하는 김민정,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행보는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 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장사의 신-객주 2015’ 10회 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9회 방송분 시청률 10.5%보다 0.7% 포인트 오르며 시청률 상승세를 증명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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