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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령, 만취해 심이영·이선호에 막말 “인생 망쳤다”

[어머님은내며느리] 문보령, 만취해 심이영·이선호에 막말 “인생 망쳤다”

등록 2015.10.30 09:1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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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 술에 취해 이선호를 찾아갔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93회에서는 이별에 상심해 술에 취해 주경민(이선호 분)을 찾아간 김수경(문보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경은 깨어난 양문탁(권성덕 분)과 회사에서 해고당한 박봉주(이한위 분)의 소식에 괴로워하며 술을 마셨다. 만취해 수경은 경민의 집을 찾아갔다.

수경은 경민에게 "루루그룹을 다 줄 수 있다. 그럼 나를 사랑할거냐. 나 그렇게 만들 수 있다"라며 그에게 안겼다. 이후 수경은 잠들었다.

이에 경민은 유현주(심이영 분)에게 "데려가라"고 전화를 걸었고, 이에 현주는 한달음에 달려왔다.

경민의 집에 도착한 현주는 수경을 깨웠고, 눈을 뜬 자신 앞에 있는 현주의 모습에 수경은 분노했다.

김수경은 "좋겠다. 나 때문에 보고싶은 사람도 보고. 이여자 때문이었냐. 이 여자 보고싶었냐. 이 여자가 있어서 내가 들어갈 자신이 없었던 거냐. 좋겠네. 좋아하는 사람 많아서 좋겠네. 내 인생을 다 망쳐놨으면서"라고 분노했다.

이에 경민은 "김수경"이라고 외치며 그를 막았고, 수경은 문을 나섰다.

홀로 귀가한 수경은 "유현주. 네 꺼 다 뺏어버릴거야. 다 박살내버릴거야"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수경의 시선은 땅콩을 향해 있어 앞으로의 음모를 예감케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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