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권성덕이 동우를 받아들였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93회에서는 동우에 마음을 여는 양문탁(권성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우는 잠든 양문탁을 살펴보며 그를 걱정했다.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옆에 누운 동우를 문탁을 토닥이다 잠들었다.
이후 잠에서 깨어난 문탁은 자신의 곁에서 곤히 잠든 동우를 보고 자신의 어릴 적을 떠올렸다.
양문탁은 "이리도 어린 것이 아빠를 잃었구나. 아빠 없이 고생이 많았구나. 어린 것이 무슨 죄라고. 할애비가 미안하다. 속이 좁았다"라고 되뇌이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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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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