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생활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 소식에 거제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거제’ 모델하우스 첫 날에만 5000여명이 방문했고, 현재까지 약 1만7000여명(12시 기준), 3일간 누적방문객 수는 총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 첫날, 주중 오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방문객들은 신혼부부는 물론이고 어린 자녀를 둔 20~30대 젊은 부부들이 부모님과 함께 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부 수요자들은 조선소 근무복을 입고 바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인 금요일에만 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등 거제에서는 보기 드문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거제의 중심인 고현생활권에 위치한 브랜드 아파트이자, 풍부한 미래가치를 지닌 상동4지구 내에 위치해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상 2층 규모의 견본주택에는 84㎡A, 84㎡B, 119㎡ 등 총 3개 타입이 마련됐다.
내부를 살펴본 방문객들은 현관과 주방, 안방 등에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작업복을 넣을 수 있는 복도 수납장이 마련되는 등 세심한 설계에 호응이 높았다.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인 것과 거제 시 대부분의 아파트가 산 중턱에 있는데 반해 ‘힐스테이트 거제’는 평지입지를 지닌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힐스테이트 거제는 지하 2층, 지상 21~25층, 전체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A 552세대, ▲84㎡B 340세대, ▲119㎡ 146세대, ▲138㎡ 1세대, ▲141㎡ 1세대, ▲142㎡ 1세대 등 총 104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대로 책정됐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의 금융혜택도 부여된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거제시 상동동 202-1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오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1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같은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현재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명품백, 스쿠터, 공기 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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