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11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 299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총 299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주택형별로는 △59㎡ 685세대 △60㎡ 500세대 △64㎡ 145세대 △72㎡ 1035세대 △84㎡ 633세대로 구성된다. 분양물량의 약 79% 가량이 선호도 높은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현대건설이 운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현재까지 분양된 운정신도시의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는 전체 세대 중 약 79% 가량이 소형으로 구성돼 신도시 내 소형 아파트 부족 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운정신도시 내에서는 소형 아파트가 희소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정신도시 내 입주한 아파트 1만8040가구(임대 제외) 중 전용면적 75㎡ 이하 소형은 약 10%(1783가구)에 불과하다.
단지 위치는 운정신도시의 중심에 있다. 단지 서쪽으로 자리한 운정3지구가 개발되면 명실상부한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난다.
단지 입지도 좋아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으로 일반 버스 4개노선,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제 1·2 자유로의 동패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일산 및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다.
남측에는 근린공원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녹지가 풍부하며 일부 동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인근에 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도보로 가능하다.
현재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이 지난 3월 착공해 2016년 하반기경 준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초등학교(예정)는 단지와 바로 접해 있으며,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도 단지 옆에 있다. 약 500m 거리에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14만6900여㎡의 넓은 부지면적에 13.99%의 낮은 건폐율을 자랑해 쾌적성이 높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부의 보행여건을 개선했으며 약 1㎞에 달하는 단지 내 순환산책로를 마련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부동산 침체와 대형 위주의 공급으로 시장에서 저평가 받아왔던 곳이었지만 최근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회복세가 빠르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이마트 파주운정점 인근)에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7월이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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