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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면세점 실패에도 호텔롯데 상장 추진

신동빈, 면세점 실패에도 호텔롯데 상장 추진

등록 2015.11.15 14:5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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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면세점 사업자 선정서 월드타워점 수성 실패15일 입장자료 통해 대국민 약속 지키겠다는 뜻 밝혀

신동빈, 면세점 실패에도 호텔롯데 상장 추진 기사의 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면세점 수성에 실패했지만 호텔롯데 상장 등 국민에 약속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1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 입장자료를 발표했다. 롯데가 월드타워점 면세점 사업권을 잃었지만 ‘투명한 롯데, 변화하는 기업 롯데’라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는 자료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 지난 35년간 세계적인 면세점 기업 반열에 오르기까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롯데면세점 임직원과 협력업체에도 감사와 함께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 임직원의 고용안정 조치와 함께 이번 결과가 협력업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끼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롯데는 “이번 선정 결과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세계 1위 면세기업으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롯데는 “오늘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호텔상장은 물론 롯데가 국민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14일 관세청이 발표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 결과에서 소공점 특허권만 지키고 월드타워점 재승인에는 실패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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