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 도쿄서 소송 제기 기자회견 개최···15일 신격호 생일 전 귀국 예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해결의 방법으로 제기한 일본에서의 소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DJ코퍼레이션은 12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롯데그룹 계열사 이사 해임에 따른 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와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진행되는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소송은 ‘대표권·회장직 해임 무효소송’으로 소송인은 신격호 총괄회장이며 피소송인은 일본 롯데홀딩스다.
특히 신 회장은 지난 7월 일본 롯데홀딩스가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 총괄회장을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한 부분을 크게 문제삼고 있다.
해당 이사회가 개최된 절차에 문제가 있으며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이사회의 결의가 무효라는 것이다.
또 신 회장은 일본에서 열리는 공판을 앞두고 공판 관계자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무법인 두우 측 변호사도 신 회장과 동행했다.
SDJ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 회장은 오는 15일 신 총괄회장의 생일 전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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