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는 지난 2011년학년도부터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1차 서류와 2차 면접 전형이 끝나고 명확한 기준과 근거 없이 보정점수를 줘 지원자들의 등수를 재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 합격선 아래에 있던 학생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3년간 90명이 합격해 입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이외에도 하나학원이 수의계약을 몰아주고 교사채용 상 절차를 위반한 사실 등도 감사를 통해 확인했다.
하나고는 이에 대해 “편파적인 감사”라며 “교육청이 자사고 죽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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