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비너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신민아의 통통녀 변신을 놓고 네티즌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
신민아는 파격적인 ‘77kg 빵빵녀’ 변호사 강주은 역으로 과감하게 망가진 연기에 도전, 팔등신 늘씬한 몸매를 감추고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은 통통녀 변신에도 미친 비주얼을 자랑하는 신민아의 몸매를 놓고 "77kg 뚱녀가 저렇게 이쁠수가 있나" "통통녀 같지 않다. 그저 보통의 몸매다"
"통통녀 변신이라더니 변한것 전혀 못느끼겠다. 너무 귀엽다" "좀더 망가져야 할듯.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등의 변신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워낙 기본 비주얼이 예뻐서 통통해져도 이쁘다" "비너스가 왜 비너스인지 알겠다" "통통해도 예쁜사람들 많은데 그중에 갑은 신민아" "과한 뚱뚱녀 분장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등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 대립을 펼쳤다.
‘오마이 비너스’는 여자들에게 ‘당신의 몸은,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불어난 몸 때문에 15년 된 남자친구에게 차인 강주은은 김영호로부터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 받는다. 헬스트레이너 영호 또한 누구에게도 치유 받지 못한 자신의 상처를 주은과 운동을 통해 치료 받는 것.
때문에 다이어트를 통해 아름다워진 외모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닌, 마음의 상처를 나누고 함께 치유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건강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오마이 비너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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