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빛나리]이하율 “고원희와 편하게 만나고 싶다”··· 차도진 “꿈 깨”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차도진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58회에서는 윤종현(이하율 분)과 홍성국(차도진 분)이 마주했다.

이날 종현은 성국에게 “봉선(최수임 분)누나 술집에서 계속 일하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성국은 “넌 어떻게 할 거냐. 봉선누나가 원수인 네 아버지(윤 회장/윤주상 분) 만나는 것도 이렇게 무서워하는데 봉희(고원희 분)랑 어떻게 지낼 거냐”며 “네 부모가 알게 되면 어떡할지 생각이라도 해봤냐”고 되물었다.

종현은 “그래서 더 숨기고 싶다. 내가 우리 아버지 아들이라는거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며 “한번만 마음 편하게 봉희를 만나고 싶다. 봉희네 집 앞에서 웃으면서 인사하고 헤어지고 싶다”고 털어놨다. 성국은 “꿈 깨라. 그럴 일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