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86대1···다산신도시 내 최고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 등 잇따른 교통 호재와 친환경 입지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다산신도시에서 최고 청약률 단지가 나왔다.
㈜한양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8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이 최고 86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청약접수 결과 4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843명이 몰리며 최고 86대1(기타경기), 평균 15.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다산신도시 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고 기록이다.
주택형 별로는 ▲74㎡가 최고 30.1대1(기타경기), ▲84㎡A는 최고 32,48대1(기타경기), ▲84㎡B는 86대1(기타경기)로 가장 높은 청약률을 나타냈다.
㈜한양 천종근 분양소장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개통 소식으로 다산신도시가 개발 수혜지로 부상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당 사업지는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높은 청약 결과를 예상했으며, 이어지는 계약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4㎡ 86가구, ▲84㎡A 452가구, ▲84㎡B 102가구 등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다산역(예정, 가칭)이 도보권으로 강남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총 연장 129km의 서울~세종고속 로(2025년 완공 예정)의 출발선상에 위치해 전국으로의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약 10만여㎡의 왕숙천 수변공원 예정부지가 단지와 접해있어, 조망이(일부세대) 가능하고, 문재산을 등지고 왕숙천을 접한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이다.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바로 앞에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전 세대 4베이 구조와 남향위주의 설계와 현관창고,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특화시설도 마련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 계약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마련됐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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