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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수상한 모습···거짓 임신 탓?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수상한 모습···거짓 임신 탓?

등록 2015.12.06 11:1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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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사진=KBS2 TV 방송 캡처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사진=KBS2 TV 방송 캡처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의 수상한 모습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거짓 임신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피어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3회에서 장채리(조보아)는 산옥(고두심)과 이형순(최대준)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행동과 표정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형순은 임신한 채리에게 “우리 양양이 아직 안 움직이냐” 등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했고 이에 채리는 “저기 오빠...”라며 무슨 고백을 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형순이 “우리 양양이는 누구 닮았을까? 우리 채리 닮은 딸이면 정말 예쁘겠다”며 말을 이어가자 채리는 하려던 말을 다시 속으로 삼켰다.

또 형순을 마중 나가려는 채리에게 습관처럼 큰 소리를 친 산옥은 채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놀라지는 않았냐”며 거듭 사과했다. 이에 채리는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아니요. 제가 죄송해요 어머니’라는 속말을 했다.

이 같은 체리의 행동에 시청자들은 궁금증은 더해갔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거짓 임신인 것 같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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