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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사장 “한전부지 개발 더 이상 걸림돌 없다”

정수현 사장 “한전부지 개발 더 이상 걸림돌 없다”

등록 2015.12.10 14:12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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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한전부지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10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더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입은행장 초청 건설 C대 조찬 간담회’를 끝내고 한전 부지 개발 진행 경과를 묻는 질문에 “허가도 받았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 사장은 개발 진행과 관련해 더 이상 문제 시 될 요인이 없냐는 질문에 “걸림돌이 될 만한 것은 더 이상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업이 빨리 마무리되기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의 한전부지 개발 사업은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한전 부지 지하에 있는 변전소 이전 문제가 해결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변전소 이전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던 강남구가 지난 11월 한전 부지 내 변전소 이전을 허가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전 한전 부지를 개발해 115층짜리 최첨단 초대형 건물을 세우고 현대차그룹 사옥 등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이용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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