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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新 한류 사대천왕 예약··· 한·중·일 2500명 팬 열광

박서준, 新 한류 사대천왕 예약··· 한·중·일 2500명 팬 열광

등록 2015.12.14 08:2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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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첫 번째 단독 팬미팅에서 한중일 2500여 팬들의 성호를 받으며 신 한류사대천왕 자리를 예약했다  /사진제공= 키이스트박서준이 첫 번째 단독 팬미팅에서 한중일 2500여 팬들의 성호를 받으며 신 한류사대천왕 자리를 예약했다 /사진제공= 키이스트


박서준이 첫 번째 단독 팬미팅에서 한중일 2500여 팬들의 성호를 받으며 신 한류사대천왕 자리를 예약했다.

박서준은 지난 13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오후 2시와 6시30분 2회 동안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 2,500명과 만났다.

이날 행사는 국내에서 진행한 첫 번째 팬미팅으로, 지난 10월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예매사이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에 1회 추가 공연을 결정 지으면서 시작 전부터 박서준을 향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은 전체 구성부터 노래 선곡,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 하나하나까지 박서준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면서 “이런 박서준의 마음이 전해진 듯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2시간 여의 팬미팅을 즐겼다”며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박서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삽입곡 ‘소녀’를 부르며 등장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노래를 마친 이후 첫 팬미팅에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본격적으로 팬미팅을 시작한 박서준은 친근한 일상과 출연 작품, 연기 등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박서준, 新 한류 사대천왕 예약··· 한·중·일 2500명 팬 열광 기사의 사진

박서준, 新 한류 사대천왕 예약··· 한·중·일 2500명 팬 열광 기사의 사진


박서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사진과 내용을 담은 ‘그림일기’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는가 하면, 작품 속 설렘 가득한 명장면들을 팬들과 재연해보는 코너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어린 시절 즐겨 했던 놀이를 팬들과 함께 하고, 박서준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는 ‘박서준 고시’를 통해 최후의 승자와 아주 특별한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빈틈 없는 구성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 팬들과의 거리를 한층 더 가깝게 했다.

이어 출연 작품들의 OST 삽입곡인 ‘내 맘에 들어와’(마녀의 연애), ‘너를 보낸다’(킬미 힐미), ‘먼 길’(그녀는 예뻤다) 등 총 5곡의 무대를 통해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12년 방영된 드라마 ‘드림하이2’ 출연 당시 인연을 맺은 가수 김지수가 게스트로 출연, 박서준과의 듀엣 무대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팬들과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 배우 이현우가 함께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

오는 16일 생일을 맞는 박서준을 위해 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박서준 너는 LOVE”, “고마워 태어나줘서”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일제히 꺼내 들고 흔들었으며, 이현우는 생일 케이크를 들고 무대로 등장했다. 박서준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팬들과 이현우의 이벤트에 가슴이 벅찬 듯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움을 표시해 현장을 한층 더 훈훈하게 달궜다.

박서준은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에서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려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는 가슴 벅찬 소감을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팬미팅 종료 후 팬 커뮤니티와 SNS에는 “박서준 팬미팅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 “꾸밈없고 솔직한 박서준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시간”, “현장에서 나눠준 서준씨 선물 하나하나가 다 감동! 내 배우 덕분에 행복합니다” 라는 등 이날의 감동을 함께 나누려는 팬들의 게시물이 계속해서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1월 종영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이후 2015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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