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조선개국의 서막이 열리면서 월화극 왕좌를 수성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1회는 전국기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 방송분이 기록한 13.4%보다 0.1%P 하락한 수치지만 적수없는 월화극 최강자임을 입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이 9.0%를 기록하며 월화극 2위를 수성했으며 KBS2 '오마이 비너스'는 8.7%를 기록하며 꼴찌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천호진)의 위화도회군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요동정벌에 나서지 않는 이성계를 견제하기 위해 최영(전국환)이 이성계의 가족들을 인질로 붙잡아 두자 분이(신세경 분)이 탈출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혼란스러운 고려 말기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신화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유아인 윤균상 천호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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