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와 박성웅의 은밀한 거래가 성사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3회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분)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날 동호는 진우에게 “네 아버지(서재혁/전광렬 분)의 무죄를 밝혀내면 네 유별난 기억력, 나를 위해서만 써라”고 말했다.
이어 오만원권 지폐를 건네며 사인하라고 했다.
진우는 지폐에 사인을 하며 “갑자기 마음을 돌린 이유가 뭐냐”며 “법정에서 변호사님이 말한 내가 감당하지 못할 거란 그 사람, 정아(한보배 분)누나를 죽인 사람을 말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동호는 “아직은 심증뿐이니 확실해지면 말해주겠다”며 “아버지가 집에 안 들어 온 그날을 사소한 일부터 모두 정확하게 떠올려라”고 말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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