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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美AP사와 알루미늄도금강판 장기공급 계약

포스코강판, 美AP사와 알루미늄도금강판 장기공급 계약

등록 2015.12.20 11:3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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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부식 강해···2018년까지 35만톤 판매 목표

포스코강판이 고내식 알루미늄도금강판을 미국 자동차 부품사에 공급한다.

20일 포스코강판은 최근 미국 AP Emissions Techonoogies사와 고내식 알루미늄도금강판을 매년 1만톤 이상 4년간 공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강판이 장기공급하는 고내식 알루미늄 도금강판은 슈퍼 알코스타(SUPER ALCOSTA)로 명명됐다. 내열성과 가공성은 기존제품과 동일하면서 부식에 견디는 힘은 3배 늘었다. 이 제품은 2010년부터 개발에 나서 5년 만에 양산에 성공했다.

AP사는 미국 내에서 교체용 자동차 배기계 생산업체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포스코강판 소재가 적용된 머플러에는 포스코 수퍼 알코스타(POSCO SUPER ALCOSTA)를 명기해 포스코그룹의 우수기술브랜드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이번 장기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 신제품을 조기에 양산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면서 “미국시장을 통한 제품 홍보효과를 활용해 중국 등 여타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2018년까지 이 제품을 세계 전역에 35만톤 이상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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