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이 고원희의 진심을 알아차렸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97회에서는 윤종현(이하율 분)이 불량배들로부터 조봉희(고원희 분)를 구했다.
이어 종현이 봉희의 손을 잡자 봉희는 손을 놓으라고 말했다. 이에 종현은 “홍성국(차도진 분)을 사랑하지 않는데 내가 네 손을 놓을 이유가 뭐가 있냐”고 말했다.
봉희가 “정신이 없어서 한 말이었다”라고 변명했지만, 종현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홍성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라”라며 봉희를 다그쳤다.
그러자 봉희는 “다시 돌아가기에는 늦었다”며 종현과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종현은 “늦지 않았다”며 “아무리 늦어도 기다릴 거다. 참고 견디는 거, 자신 있으니까 넌 그냥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라고 봉희를 기다릴 것을 다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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