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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제약강국 길에 앞장서겠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제약강국 길에 앞장서겠다”

등록 2016.01.21 15:1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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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서 포부 밝혀한국이 세계 신약개발 주도할 가능성 높아···적극적 노력할 것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제약강국 길에 앞장서겠다” 기사의 사진


“한국이 세계 제약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한미약품이 앞장서겠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제약산업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학연이 함께 모여 신약개발에 대한 노하우 등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한미약품은 지난해 신약기술 이전 등 다양한 경험을 이 자리에서 다른 제약사와 연구기관 등과 공유했다.

포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과 바이오텍의 노력 등 총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7개 구연발표와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국내 제약업계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업급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한미약품은 8조원 규모의 7개 신약기술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은 것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신약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의 우리 제약산업 환경이라면 10년 후 우리가 전 세계의 신약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사장은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한국이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우리 신약이 글로벌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미약품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한미약품이 가진 경험과 노력을 다른 제약사 등과 공유해 제약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오늘 행사는 우리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첫 자리”라며 “이번 포럼이 향후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모두에게 유용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포럼과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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