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파야가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프로듀서로 예능계와 음악계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유재환과 뮤지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쇼맨'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보컬 케이윌과 나윤권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슈가맨은 바로 '사랑 만들기'의 파파야였다. 막내 고나은이 출연해 멤버들의 근황과 활동 당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고나은은 파파야가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소속사에 사장님이 두 분이 계셨다.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이런 느낌이었다"면서, "나은이와 저는 엄마 따라갔고, 은새는 아빠 따라간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나은은 "같은 소속사에 엄정화 선배님, 코요태 선배님, 이동건 선배님 같은 분들이 많았다. 저희한테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으셨다"고 덧붙였다.
이후 고나은은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었다.
또 다른 멤버 조은새는 트로트가수로 변신해 '비비고' 신곡을 발표으며 주연정은 결혼 후 주부로 활동하다 보험설계사로 변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활동 중단 이유가 언급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늙지도 않았네" "'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배우로 전향하길 잘한듯" "'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흥해라" "'슈가맨' 파파야 고나은 예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파파야를 슈가맨으로 내세운 유재석 팀의 케이윌과 유재환은 '2016 사랑 만들기'를 공개했다. 케이윌은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사랑만들기'를 새로운 느낌으로 열창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우승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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