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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중저압차단기’,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현대重, ‘중저압차단기’,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등록 2016.02.22 11:0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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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시리즈, 사용자 안전 고려한 디자인에 성능도 향상”

현대중공업의 중저압차단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현대중공업의 중저압차단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최근 ‘HG시리즈 중저압차단기’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HG시리즈’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중저압차단기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다. 사용자 안전을 위해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만들고 블루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스마트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HG시리즈 중저압차단기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단락전류 차단과 절연 기능 등 성능도 크게 향상돼 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에도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2015 굿디자인(Good Design)’ 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컨설팅회사 iFD(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최하는 63년 전통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Red Dot), 미국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총 7개 분야의 제품을 심사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2458개 기업이 총 5295개 제품을 출품했다.

현대중공업은 ‘Product(제품)’ 분야에서 HG시리즈 중저압차단기 3종(배선용차단기, 진공차단기, 전자개폐기)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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