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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와 의외로맨스··· 심쿵하잖아

이태환,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와 의외로맨스··· 심쿵하잖아

등록 2016.03.04 08:25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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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화면 캡처


‘돌아와요 아저씨’ 이태환과 오연서가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4회에서는 최승재(이태환 분)와 한홍난(오연서 분)이 의리를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승재는 홍난에게 한기탁(김수로 분)의 복수를 위해 송이연(이하늬 분)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금까지 이연과 주변 인물들에게 죽은 기탁을 단칼에 버린 배신자로 낙인 찍혔던 승재이지만, 실제론 기탁의 복수를 계획 하고 있었던 것.

승재는 이연에게 모진 말을 들은 뒤 사라진 홍난을 걱정하며 그녀의 뒤를 밟았다. 또 위기에 빠질 뻔한 홍난을 구해내며 ‘의리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승재는 기탁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밝히기 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 계속해서 눈앞에 나타나는 홍난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결국 승재는 홍난에게 모든 사실을 밝혔고, “죽은 기탁을 위해서라도 너는 잘못되면 안 된다”는 말로 홍난을 감동케 했다. 또한 홍난은 그런 승재를 보고 귀엽다는 듯 볼을 꼬집는 등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 동창생들이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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