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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넥스트 100’ 콘셉트카..그룹 미래 보여줄 것

BMW ‘넥스트 100’ 콘셉트카..그룹 미래 보여줄 것

등록 2016.03.08 14:1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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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00주년 기념식서 공개..얼라이브 지오메트리 기술 접목

‘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은 미래의 세단 모델을 엿볼 수 있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 쿠페만의 스포티함과 세단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결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BMW만의 특징적인 외관 실루엣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크기에 비해 더욱 넓은 구조의 운전석을 확보했다고 BMW 측은 설명하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은 미래의 세단 모델을 엿볼 수 있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 쿠페만의 스포티함과 세단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결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BMW만의 특징적인 외관 실루엣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크기에 비해 더욱 넓은 구조의 운전석을 확보했다고 BMW 측은 설명하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 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넥스트 100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향후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는 이 모델은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BMW 브랜드만의 고유한 디자인과 미래형 신소재를 갖춘 콘셉트카다.

‘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은 미래의 세단 모델을 엿볼 수 있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 쿠페만의 스포티함과 세단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결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BMW만의 특징적인 외관 실루엣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크기에 비해 더욱 넓은 구조의 운전석을 확보했다고 BMW 측은 설명하고 있다.

‘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 모델 개발을 위해 디자인 팀은 미래 트렌드와 기술 발전 가능성도 염두해두었지만, 동시에 과거의 디자인과 혁신 사례로부터 영감을 많이 얻었다.

또한 주행모드를 운전자가 제어하는 부스트(Boost) 모드와 자동차 단독 제어식 주행 모드인 이즈(Ease) 모드를 지원한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차량 전체가 운전자에게 우선순위를 두며 주행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텔리전트 기능이 제공된다.

이즈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의 높낮이 조절, 헤드레스트 이동으로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각각 주행모드 별 필요에 따라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어떤 모드에서든지 ‘컴패니언(Companion)’으로 불리우는 다양한 감각인지 센서와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운전 패턴 등을 지속적으로 학습, 운전자에 최적화된 상태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이밖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얼라이브 지오메트리(Alive Geometry)’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연동된 직관적인 신호를 통해 운전자의 생각을 미리 예측하고 자동차가 이에 먼저 대비하여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첨단 기능이다.

이를 통해 주행 중 위험사항을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자동차가 우선 위험 경로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운전자가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Adrian van Hooydonk) BMW 그룹 디자인 수석은 “미래에는 운전자와 자동차 그리고 주변 환경 간의 상호작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술들이 최대한 직관적이어야 할 것”이라며 “바로 이런 관점에서 '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 100'은 BMW 그룹이 미래를 어떻게 빚어내고자 하는 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BMW 그룹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다가올 미래의 100년을 바라볼 것“이라며 “미래의 이동수단은 사람들 일상의 모든 영역을 연결시켜 줄 것이며 미래의 기술들은 각자의 삶에 최적화된 맞춤형 이동수단으로 발전될 것이다. BMW는 프리미엄 이동수단으로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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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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