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4036억원, 영업이익은 183% 확대된 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비용 통제에 성공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뛰어 넘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역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조제분유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치즈, 가공유, 커피음료를 포함한 기타 부문 매출액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원유 생산량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역시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상황”이라며 “총선 이후 원유가격연동제의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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