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사장·조현상 부사장·이상운 부회장 재선임 안건 통과
효성은 1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상정했다.
그 결과 조석래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그리고 조 회장의 두 아들인 조현준 사장(전략본부장·섬유정보통신PG장)과 조현상 부사장(산업자재PG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최중경 사외이사도 재선임에 성공했다.
앞서 국민연금(지분율 10%)과 경제개혁연대 등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난항이 예상됐지만 현장에서는 별다른 이견없이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은 이날 주총에서 제무재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100억)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이상운 부회장은 “고객만족경영을 실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여 ‘위기에 강한 기업’이 되겠다”면서 “글로벌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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