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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현관부터 드레스룸까지 혁신공간 개발

롯데건설, 현관부터 드레스룸까지 혁신공간 개발

등록 2016.03.21 18:15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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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스토리지(Storage) 4.0’ 84㎡A타입 판상형, 84㎡D타입 탑상형 수납장 표시. 사진=롯데건설 제공롯데건설 ‘스토리지(Storage) 4.0’ 84㎡A타입 판상형, 84㎡D타입 탑상형 수납장 표시.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현관부터 드레스룸까지 한 평면에 담아 공간을 극대화 하는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주제별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스토리지(Storage) 4.0’을 개발해 저작권(등록번호 : 제C-2016-006324호) 등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토리지(Storage) 4.0은 일반적으로 2~3개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던 기존 설계에서 벗어나 4개 수납공간을 한 평면에 구현한 것이다. 이 4개의 수납공간은 현관·복도,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롯데건설은 시스템 가구의 장점을 살려 현관·복도창고를 제공한다. 탈·부착할 수 있는 선반을 배치하고 현관창고에는 자전거 등의 수납이 편리하도록 입구 단차를 없앴다.

주방 팬트리는 대형 주방가전 수납·사용이 편리하도록 주방 쪽으로 설계했다. 특히 주방창고 바닥을 수분과 스크래치에 강한 타일로 시공했다.

드레스룸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쇼룸형’으로 제공한다. 내부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등이 설치된다. 또 UV 살균 기능을 더해 기존 드레스룸의 단점인 환기 부분을 개선했다.

드림알파룸에는 거주자의 취미 활동과 서재 공간 마련을 위한 미닫이문을 설치해 독립된 공간의 성격을 강조했다. 내부에는 책상과 모듈화된 책꽂이를 설치해 거주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을 할 수 있게 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이정민 인테리어 팀장은 “고객 존중의 마음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의견을 수렴해 새롭고 세련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Storage 4.0’ 평면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84A 판상형과 84D 탑상형에 처음 적용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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