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4410억원, 영업이익은 1.9% 확대된 17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국인 카지노 이용객과 1인당 평균 카지노 수입, 드롭액 및 홀드율 상승률을 가정한 규모다.
교보증권 정유석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 수준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1월1일부터 9000원으로 인상된 입장료나 신규 채용 후 교육 중에 있는 30여명의 딜러 등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성향 등이 추가적인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4% 확대된 615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1인당 평균 카지노 수입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드롭액 역시 7조2000억원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주당배당금은 현재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 2.7% 수준인 1150원으로 추정된다”며 “추가적인 투자포인트이자 주가의 하방 변동성을 최소화시켜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