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서울역고가와 주변지역의 이슈를 재조명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8~30일 ‘서울역고가 주변 장소의 창조적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위한 제3차 국제워크숍 ‘Towards Urban Transformation: SEOUL’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 창조도시기획·재생전략 연구실과 사단법인 고가산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만리현·염천교 패션 제조 산업 재생전략’에 대해 논의된다.
네덜란드 패션 스타트업 지원회사 Arnhem Fashoin Factory(아른헴 패션 팩토리)의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Pieter Jongelie(피테르 융엘리) 등 네덜란드 도시재생 프로젝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28~30일 3일간 만리현 인근 서계동 봉제공장 지역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등 주변지역에 대한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이후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만리현·염천교 지역 산업의 이해·재생 모델 등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은 30일 오후 4시경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최종 발표된다.
최종 발표는 일반시민, 전문가, 학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인원은 20명까지로 사전등록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서울역고가와 주변 지역의 재생과 미래에 대해 한층 깊게 바라보며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서울역 일대가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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