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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나해령에 “아직 내가 불편하구나”

[내 마음의 꽃비] 이창욱, 나해령에 “아직 내가 불편하구나”

등록 2016.03.31 09:12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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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사진=KBS 캡쳐내 마음의 꽃비, 사진=KBS 캡쳐


이창욱과 나해령이 다시 만났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극본 한희정,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는 이강욱(이창욱 분)과 정꽃님(나해령 분)이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꽃님은 "당신이 왜 여기 있는거에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강욱은 "오랜만이네. 그쪽이 여기 왜 있는거에요? 그것도 이시간에"라고 말했다.

이강욱은 "여기서 지내 나"라고 말하며 정꽃님과 이야기 하려 했지만 정꽃님의 기색을 보곤 "넌 아직 내가 불편하구나. 그래 그렇겠지. 저 잠깐 어디가서 얘기할래?"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꽃님은 "나 그쪽이랑 할얘기 없어요. 미안해요. 저 먼저 가볼께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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