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권력 맞서 판도 뒤집을까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KBS 제공

박신양이 거대권력에 본격적으로 맞섰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에서는 많은 기자들 앞에서 정회장(정원중 분)과의 선전포고를 한 조들호(박신양 분)가 대화그룹의 비리를 하나씩 파헤치고 주요 인물들을 미행하며 단서를 찾아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은조의 계부 홍윤기(박충선 분)가 하도급으로 들어갔던 대화하우징 공사를 총괄한 인물인 이명준을 수소문했으며 정회장의 내연녀가 이명준과 남매라는 중요한 사실도 밝혀냈다.

이렇듯 조들호와 식구들은 수사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갔지만 대화그룹 역시 로펌 금산과 손을 잡고 막아낼 기회를 엿보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조들호를 처리할 방법을 모색하던 정회장이 이명준을 미끼로 유인, 조들호를 건축 자재들에 깔리는 사고를 당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