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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GE와 ‘해양설비 사업’ 협력 강화

대우조선, GE와 ‘해양설비 사업’ 협력 강화

등록 2016.05.19 09:3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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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산설비 사업관련 상호협력 MOU 체결

최근 미국 휴스톤에서 김장진 대우조선 전무(오른쪽)와 GE 마린 솔루션 팀 슈와이커트 사장이 해양 사업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 제공최근 미국 휴스톤에서 김장진 대우조선 전무(오른쪽)와 GE 마린 솔루션 팀 슈와이커트 사장이 해양 사업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미국 GE와 해양 생산설비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9일 대우조선은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FPSO와 FLNG 등 해양 생산설비 개발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3년 동일한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현재까지 Topsides 장비 등에 대한 검토를 상당 부분 진행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해각서 갱신으로 협력 관계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명식에는 김장진 대우조선 사업본부장(전무)와 유인상 기술본부장(전무)가 참석했다. GE 측에서는 팀 슈와이커트(Tim Schweikert) GE 마린 솔루션 사장 등이 자리를 찾았다.

김장진 전무는 “세계적 브랜드파워를 지닌 GE와 협력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한걸음 앞서가게 됐다”면서 “저유가 시대에도 생존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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