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 민혜주(정이연 분)는 혈액테스트를 통해 이수창(정희태 분)과 천일란(임지은 분)이 자신의 부모임을 확신하게 됐다.
이에 분노가 치민 민혜주는 방문을 걸어잠그고 모든 물건을 집어던졌다.
이를 밖에서 듣고 있던 가족들은 민혜주를 걱정했지만 민혜주는 "들어오기만 해요. 죽어버릴 거니까"라고 분노하며 소리를 질렀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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