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는 박민규(김명수 분)가 박선호(지은성 분)에게 민혜주(정이연 분)와 약혼하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호는 "전 혜주 씨랑 약혼 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말했지만 박민규는 "약혼은 계획대로 추진될 거야"라고 전했다.
박선호는 "이건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에요. 신뢰의 문제 입니다"고 말했고 정꽃님(나해령 분)을 다시 만날 건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어떻게 꽃님이를 다시 만나요. 전 꽃님이 만날 자격없어요"라는 태도를 보였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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