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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입, 개소세 혜택 받으려면 서둘러야

신차 구입, 개소세 혜택 받으려면 서둘러야

등록 2016.06.08 14:4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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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출고분까지 적용완성차 업계 판촉 활발인기 차종은 출고 지연

제네시스 EQ900. 사진=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EQ900. 사진=제네시스 제공

국내 완성차 업계가 개소세 혜택이 끝나는 6월에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3.5%로 내려주는 조치가 이번 달로 끝난다.

이번달 안에 출고되는 차량에만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차량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완성차 업계는 이번달로 끝나는 개소세 혜택을 활용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일부 차종에 대해서는 개소세 인하분을 보장해준다.

현대차는 이번달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i30, i40, 벨로스터 등 승용차 구매 고객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DH제네시스와 아슬란은 각각 150만원, 100만원 할인 혜택도 선보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찰·소방공무원, 군인(군무원), 국가유공는 아반떼·쏘나타·투싼 등 구입 시 3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인기 SUV 모델인 싼타페는 70만원 현금 할인 또는 88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K3, K5(하이브리드, 택시 제외) 등에 대해 출고 기간에 따라 이달 13일까지 30만원, 14~20일 20만원, 21~30일 10만원을 할인한다.

또한 인기 차종인 K7(하이브리드 제외), 쏘렌토 계약 고객은 7월 이후에 차량을 받더라도 개소세 인하 혜택에 상응하는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경차 모닝은 100만원 할인 또는 200만원 상당의 삼성 무풍에어컨을 제공한다. 이밖에 7년이 넘은 노후차 보유 고객은 프라이드·K3·K3쿱·K5·K7하이브리드·쏘울·스포티지·쏘렌토 등 구입 시 3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한국GM은 올란도·트랙스·캡티바 등 RV 차량을 대상으로 각각 120만원, 100만원, 90만원의 할인을 실시한다.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스파크는 현금 80만원 또는 LG프리스타일 냉장고를 제공하고 ‘50개월 1%’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5 200만원, SM3 100만원, SM7 80만원, SM5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코란도C, 렉스턴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개소세 전액(3.5%)을 지원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10년치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한다.

그러나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이번달 차량 계약을 하더라도 출고가 지연되면 개소세 혜택을 못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EQ900의 경우 현재 출고대기 고객이 4000여명에 달해 지금 계약을 하더라도 이달 중으로 차를 인도받기 어렵다. 기아차의 K7과 모하비도 지금 계약하면 이달 중 출고가 어려운 상황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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