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는 정꽃님(나해령 분)이 민혜주(정이연 분)에게 빵 개발실에 들어가기 위한 경연에 대해 정정당당히 대결하자고 말했다.
민혜주는 "감히 나한테 도전하겠다고?"라고 말하면서 "한번 나 봐줬다고"라며 비웃었다.
정꽃님은 "너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너 때문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시험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민혜주는 "그래 좋아. 한번 해보자. 결국 넌 무릎 꿇게 될거니까"라고 전했다.
그러자 정꽃님은 "누가 무릎 꿇게 되는지는 보면 알겠지"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관련태그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karatan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