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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택용 ESS, ‘인터솔라 어워드’ 본상

LG화학 주택용 ESS, ‘인터솔라 어워드’ 본상

등록 2016.06.26 12:0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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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밀도 높이고 무게 줄여 편의성 극대화

LG화학 주택용 ESS제품 ‘New RESU’가 ‘인터솔라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진=LG화학 제공LG화학 주택용 ESS제품 ‘New RESU’가 ‘인터솔라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은 주택용 ESS제품 ‘New RESU’가 ‘인터솔라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터솔라 측은 LG화학의 New RESU 시리즈가 주택용 ESS 제품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제품은 기존 RESU 제품보다 에너지 밀도를 27% 높이면서도 무게는 13% 줄여 설치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한 인버터 연결 방식을 적용해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했다.

New RESU 시리즈는 3.3kWh에서 9.8kWh까지 5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고객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 추가 연결이 가능해 최대 19.6k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D카드를 통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유지보수 편의성도 크게 증가시켰다.

장성훈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게 되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독일, 호주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는 주택용 ESS 시장이 올해 약 7300억원에서 2024년 12조원 규모로 연평균 4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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