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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 “당신이 죽였잖아 내 딸” 정희태 잡고 오열

[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 “당신이 죽였잖아 내 딸” 정희태 잡고 오열

등록 2016.06.28 09:32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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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사진=KBS 캡쳐내 마음의 꽃비, 사진=KBS 캡쳐

임지은과 정희태가 임채원을 가짜 범인으로 몰았고 이에 대해 임채원이 분노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는 천일란(임지은 분)과 이수창(정희태 분)이 민선아(최나무 분)를 죽인 사람으로 서연희(임채원 분)를 몰아가 경찰에 체포당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창은 서연희를 경찰서에서 만났고 서연희는 "당신이 죽였잖아. 우리 선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말해요. 우리 선아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진심으로 우리 선아한테 사과하라구요. 사람이 어떻게. 우리딸 선아 돌려내라고"라며 오열했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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