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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서 상어 발견, 잡식성에 성질 난폭···해수욕객 주의

영덕 앞바다서 상어 발견, 잡식성에 성질 난폭···해수욕객 주의

등록 2016.08.04 20:32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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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서 상어 발견. 사진=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영덕 앞바다서 상어 발견. 사진=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상어 1마리가 발견돼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을 찾은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D호(24t급)이 쳐둔 그물에 상어 1마리가 걸렸다고 4일 밝혔다.

상어는 길이 150㎝, 둘레 45㎝ 크기로 그물에 걸릴 당시에는 살아 있었으나 선원들이 죽인 뒤 건져 올려 이날 오전 강구수협에서 3만6000원에 위판됐다.

포항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에 상어 종류 조사를 의뢰했다. 또 해수욕장 순찰 때 수상 오토바이에 상어 퇴치기를 부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청상아리는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는 잡식성에 성질이 난폭하고 사람이나 보트도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름철 해수욕객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어민이나 해수욕객이 상어를 발견하면 122로 즉시 신고하고 해수욕을 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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