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4℃

  • 인천 1℃

  • 백령 6℃

  • 춘천 -1℃

  • 강릉 3℃

  • 청주 3℃

  • 수원 2℃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3℃

  • 광주 2℃

  • 목포 5℃

  • 여수 9℃

  • 대구 5℃

  • 울산 5℃

  • 창원 7℃

  • 부산 8℃

  • 제주 7℃

현대상선, ‘비상상황실’ 긴급 가동···물류대란 최소화 총력

현대상선, ‘비상상황실’ 긴급 가동···물류대란 최소화 총력

등록 2016.09.01 17:44

임주희

  기자

공유

사진=현대상선 제공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 따른 물류대란 최소화 위해 비상상황실을 가동한다.

1일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운송 차질 및 화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비상상황실은 매일 지역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선적 예약과 기기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화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미주노선(미서안)에 4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구주노선(북구주+지중해)에 6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 등 현대상선이 보유한 선박과 용선을 통해 총 13척을 긴급 투입한다는 기본 방안을 마련했다.

미주노선의 경우 선박과 기기(컨테이너박스)의 빠른 선순환을 위해 주요 항구인 광양-부산-LA만 입항 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출항하는 첫 선박은 오는 8일이다.

구주노선의 경우 화주의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운송을 위해 부산-유럽의 주요 항구만 기항할 예정이다.

투입 예정인 선박은 추후 발생되는 물동량 변화 및 화주들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선/운영해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비상상황실을 향후 물류대란이 안정화 될 때까지 가동 할 예정”이라며 “주요 화주와 긴밀히 협의해 운송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희 기자 ljh@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