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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진해운 선박 자정부터 하역작업 재개

미국 한진해운 선박 자정부터 하역작업 재개

등록 2016.09.10 20:19

수정 2016.09.10 20:51

이승재

  기자

11일 자정 한진 그리스호 하역 시작컨테이너선 97척 중 20척 하역 완료다음주 독일 등 스테이오더 신청

미국 항구에 발이 묶인 한진해운 선박의 본격적인 하역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정부 합동대책 TF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국시각으로 10일 오전 8∼9시(한국시각 11일 0∼1시)부터 롱비치 항만 인근에 대기 중인 한진 그리스호에 대한 하역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 법원의 스테이오더 승인으로 11일 자정부터 롱비치 항만 인근에 대기 중인 한진 그리스호에 대한 하역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부 합동 TF 한진 보스턴호, 한진 정일호, 한진 그디니아호 등 나머지 선박도 순차적으로 롱비치 터미널에 입항해 하역을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한진해운의 스테이오더 신청을 승인한 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등 3곳이다. 다음 주 초부터는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에 스테이오더를 신청할 계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하역 정상화를 위해 관리가 필요한 선박은 41척이다. 한진해운 보유 컨테이너선 97척 가운데 현재 20척이 하역을 완료했고 국내 항만으로 36척이 복귀했다.

정부는 선적화물과 선적 대기 중인 화물에 대한 화물정보시스템을 이날 중으로 보완해 내일부터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또 운송 지원을 위해 이미 투입된 선박 외에 유럽 노선 9척과 동남아 노선 9척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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