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규모 5.8 이상의 더 큰 지진 일어날 가능성 희박”김해국제공항, 항공기 정상적으로 이착륙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12일 오후 8시 32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역대 최대급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119 접수 기준으로 경주에서 부상자 2명이 발생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 5.8의 강진 발생한 이후 여러 차례 여진이 계속 일어 났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본진에 앞서 오후 7시 44분께 규모 5.1의 전진이 있었고, 본진 발생 이후에는 규모 2∼4의 여진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5.8 이상의 더 큰 지진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발생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은 영향이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도 지진동이 느껴졌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한국공항사 부산본부 항무통제실은 “2차례의 강진이 공항 일대에 느껴지고 통제실에서도 건물의 떨림의 느껴졌지만, 항공기 이착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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