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의 G2G 사업 실적과LPD 건조 역량 인정 받아
이날 행사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과 마리우 페헤이라(Mario Ferreira) AMRJ 해군조선소장 등 브라질 해군 대표단, 루이스 페르난도 세하(Luiz Fernando Serra) 주한 브라질 대사 등 국내외 외빈이 참석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MOM 체결을 통해 국내 조선소들과 협력해 초계함 및 LPD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향후 브라질 현지 AMRJ 해군조선소의 개선을 위한 조선소 현대화 사업과 함께 함정 건조를 위한 Design 및 제반 기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MOU체결은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G2G사업수행 역량을 통해 이뤄졌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03년, 인도네시아 해군과 계약한 LPD 공급 사업 중 2척에 대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조선소인 PT PAL과 설계 도면, 인력 교육 등을 포함한 기술 이전 방식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건조한 바 있다.
지난 2013년에는 페루 SIMA(Servicios Industriales de la Marina) 해군조선소 와 LPD 현지 건조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수행 중이며 올해 말 진수 예정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MOM 체결은 과거 LPD 건조 사업에서 보여준 성공적 기술 이전 및 G2G 사업 경험 등 포스코대우의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인프라, 식량안보 곡물사업 등으로 브라질 및 중남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햇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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