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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SPC 삼립’으로 새출발···“글로벌 기업 거듭날 것”

삼립식품, ‘SPC 삼립’으로 새출발···“글로벌 기업 거듭날 것”

등록 2016.10.25 14:38

차재서

  기자

전통·신뢰에 SPC그룹 ‘젊음·글로벌’ 이미지 더해“2020년 매출 4조원···중국·미국 등 해외사업장 운영도”

삼립식품, ‘SPC 삼립’으로 새출발···“글로벌 기업 거듭날 것” 기사의 사진

삼립식품이 ‘SPC SAMLIP(SPC 삼립)’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25일 삼립식품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상호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사명과 CI(Corporate Identity)를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SPC그룹이 추진하는 ‘브랜드 체계 정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효과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사명변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새 사명에는 삼립식품이 보유한 ‘전통’과 ‘신뢰’ 이미지에 SPC그룹이 가진 ‘젊음’, ‘글로벌’ 이미지를 더했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기업의 의지도 담았다.

또한 새 CI는 ‘행복’과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그룹 CI에 영문 ‘SAMLIP’을 표기해 계열사로서 일체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삼립식품의 자회사인 식자재유통전문회사 ‘삼립 GFS’도 사명을 ‘SPC GFS(에스피씨 지에프에스)’로 바꾼다.

SPC 삼립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전통의 제빵사업뿐 아니라 신사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SPC 삼립과 SPC GFS 양사 매출 합계 4조원을 달성하고 현재 진출한 중국에 이어 미국, 동남아 등에 해외사업장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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