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콘셉트 내세워 차별화오토바이 주차장, 진열장 높이 조절 등베트남 고객 특성 맞춘 매장
이니스프리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매장은 호치민 내 ‘화장품 거리’로 불리는 하이바쯩 중심부에 약 70㎡(약 21평)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베트남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자연주의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외관에 총 4층 규모의 수직 정원을 설치했으며 베트남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오토바이 이용 고객들을 위해 매장 앞 오토바이 주차장도 마련됐다. 베트남 고객 평균 신장을 고려해 매장 내 진열장 높이를 조정하고, 썬케어 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번 베트남 매장 오픈으로 이니스프리의 해외 매장 수는 총 358개로 늘어났다. 해외 진출국도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베트남 등 8개국이 됐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제주 헤리티지 원료를 사용해 차별화된 자연주의를 전개하는 이니스프리 제품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