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 “기억에 남는 ‘마인드마크’ 면세점 만들 것”

서초구 일대 문화예술 관광 허브로 조성

개별 관광객 수요 전국으로 전파할 것

사진=신세계디에프 제공

신세계디에프가 지난해 연말 2차 면세점 대전에 이어 올해 신규 특허까지 거머쥐며 ‘2연승’을 거뒀다.

신세계디에프는 17일 오후 입장자료를 내고 ““앞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면세사업을 펼칠 것이며 꼭 가봐야 하는 곳, 기억에 남는 곳이라는 ‘마인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측은 “문화예술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인정받은 것 같다”며 “센트럴시티 일대를 개별 관광객의 중심지로 만들고 그 수요를 서초, 강남뿐 아니라 전국으로 전파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서초구 반포로의 센트럴시티에서 두 번째 면세점을 오픈하게 된다. 새 면세점은 센트럴시티에 1만3350㎡(약 41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신세계디에프는 서초·강남 지역의 관광인프라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5년간 3500억원을 투자해 이 일대를 문화·예술·관광 허브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 투자금은 예술의 전당부터 반포대로, 세빛섬까지 총 4.6km를 예술의 거리로 연결하는 보행로 조성, 악기마을 골목길 보행로 개선 및 가이드맵 개발. 서리풀공원 복합문화 공간 주변 조경 및 보행로 구축 등 관광객 유치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