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부산·서울 등 6곳 신규 사업자 선정대기업 PT 현대, 신라, 신세계, SK, 롯데 順17일 오후 3시35분께 PT 종료 후 8시 발표 예정
13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면세점 심사 장소를 천안 동남구 병천면에 위치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으로 결정하고 이날 오전 각 업체에 통보했다.
12일 오후에는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사전 리허설이 진행된다. 이날 각 롯데면세점·SK네트웍스·신세계디에프·두산·패션그룹형지 등 각 업체들은 5분간 발표할 내용을 시연하게 된다.
관세청은 지난 5월 서울 4곳, 부산 1곳, 강원 1곳 등 총 6곳의 시내면세점을 추가하겠다고 공고했다.
강원 지역에는 알펜시아가 단독 참여했고, 부산 지역에는 부산백화점면세점, 부산관광면세점, 주식회사부산면세점이 참여했다.
서울 지역 제한 경쟁에는 신홍선건설, 하이브랜드듀티프리주식회사, 엔타스듀티프리, 탑시티면세점, 정남쇼핑이 경합을 벌인다.
서울 지역 나머지 3개 특허는 대기업도 참여 가능한 일반경쟁으로 진행되며,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SK네트웍스, 신세계DF, 현대백화점그룹이 참여했다.
15일에는 부산, 강원 지역 제한경쟁에 대한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서울 지역 제한경쟁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들이, 17일에는 서울지역 일반경쟁에 참여한 대기업들이 PT를 진행한다.
17일 대기업군의 업체별 PT는 오후 1시30분부터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 롯데면세점 순으로 진행돼 3시35분께 종료된다.
각사는 5분간 발표할 수 있고 20분간 질의응답을 받는다. PT에는 업체별로 2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질의 응답 시간에는 업체별로 3명이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PT심사가 모두 종료된 후 관세청은 사업자 선정 결과를 같은 날 오후 8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PT가 비슷한 시간에 종료된 후 오후 6시께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관세청은 이번 결과 발표 때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명은 물론 해당 업체의 총점과 세부항목별 점수까지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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