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가 이날 밤 11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 등이 우주공간에 남긴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처럼 내처럼 내리는 현상이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와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라 불린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상당히 밝은 편이고 극대 시간대가 불과 2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극대기 후 10시간 정도가 지나면 거의 볼 수 없다. 또한 시간당 떨어지는 유성의 개수가 가장 많은 유성우 가운데 하나로 매년 1월 관측된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시야를 좁게 만드는 망원경보다는 오히려 맨눈이 관측하기에 좋고, 도시의 건물과 불빛에서 벗어난 어두운 장소가 유성우를 보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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